이서현 신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 삼성물산
이서현 신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 삼성물산

[월드경제=안성빈 기자]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차녀,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이 5년 3개월 만에 삼성물산으로 돌아온다.

삼성물산은 29일 이 총괄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서 삼성물산의 건설, 상사, 패션 등 전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삼성그룹은 “이 사장이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 고문을 맡고 있던 이 신임 사장은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 등을 겸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