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원 ⓒ 하이지음스튜디오
배우 김지원 ⓒ 하이지음스튜디오

[월드경제=유상석 기자] 배우 김지원이 한화손해보험의 '얼굴'이 됐다. 

보험업계와 연예계 등에 따르면, 김지원은 최근 한화손해보험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광고 영상 촬영을 이미 마친 상태이며, 3월 마지막 주 김지원이 주연으로 출연 중인 드라마 tvN ‘눈물의 여왕’ 방송에 맞춰 첫 광고가 송출될 예정이다.

한화손보가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험업계 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그동안 한화손보는 광고 모델을 사용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놀라운 결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원은 최근 한소희에 이어 소주광고 ‘처음처럼’ 모델로 발탁되는 등 인기 상승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건강음료 ‘오란씨걸’로 데뷔했다는 사실이 네티즌 사이에서 새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지원은 전작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염미정 역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눈길을 끌었으며, 현재 tvN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 그룹 재벌 3세인 홍해인 역을 맡아 김수현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